정인이 양모의 옥중편지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정인이 양모의 옥중편지
- 편지 내용
정인이을 학대로 사망하게 한 양모가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보낸 '옥중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유튜브 제이 TV를 통해 공개된 이 편지 내용에는
양모가 남편에게 이민을 예고하고,
탄원서를 잘 쓰겠다는 내용을 담은 5쪽 분량의 편지입니다.
정인이 양모 옥중편지는 인터넷 등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편지를 공개한 제이 TV 유튜버는
편지를 습득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서는
자세한 설명 없이
"제가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말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편지를 습득하게 됐음을 짐작 하게 했습니다.
편지 내용으로는
"사랑하는 우리 남편"
"실외 운동 불가능한 구치소도 많은데
흙을 밟고 하능르 바라보며 비 맞을 수 있는 것도
정말 감사한 것 같다"
"성경 이야기는 스토리텔링 같이 영어로 읽어주면 좋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계속 영상만 보여주거나
한국어로 된 책만 보여줘선 안 된다"
"집에서는 영어, 밖에서는 자유롭게 하라"
"이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주식 정도리 잘했다"
"신기한 게 어젯밤 뉴스에 딱 주식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뉴스 나오던데"
"탄원서가 많이 들어갔다던데 감사하다"
"판결에 큰 영향이 미치길 기도한다"
"내일 마지막 반성문을 제출할 것이다."
"내 사랑, 내 자랑, 내 기쁨, 보고 싶다"
정인이를 관한 내용으로는
"코코(반려견) 찾게 될까 봐 걱정했는데
그러면 입양 가족들이나 정인이 생각도 나게 될 테고..."
"새로운 강아지가 생기면서 코코를 잊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어버이날 시아버지에게 보낸 편지도 공개됐습니다.
"우리 아버님 어머님은 최고의 시어른들이세요"
"멋진 아들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소녀도 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인이 양모의 옥중편지
- 정인이 양부모의 재판 진행 사항
양모 장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입양한 딸 정인 양을
상습 폭행. 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양부 안 씨도 아내 장 씨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법의학자와 부검의들의 소견 등을 근거로
장 씨가 이미 손상을 입은 상태였던 정인 양의 복부를
사망 당일 강하게 밟아 치명상을 가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검찰은 안 씨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하였고,
장 씨 변호인들은 정인 양에 대한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망 당일 장 씨가 아이의 배를 발로 밟아
숨지게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또 안 씨와 장 씨의 구체적인 폭행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법 형사 13부 (이상주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씨와 남편 안 씨의 선고 공판을
오는 14일 연다고 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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